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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 한국 왜 그렇게까지 촛불시위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본 네티즌 반응 쭉 보면 저러면서도 한국이 대통령 탄핵해서 쫓아내는 거 은근 엄청 부러워합니다. 미국 대선도 재밌게 보고 우리나라 탄핵도 엄청 재밌게 구경하면서 대통령 투표하는 거 부러워하고 일본방송이 처음엔 한국 비웃으려고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히 지저분한 스캔들 위주로 방송하가가 시청률이 터지니까 온갖 방송에서 한국 시위 탄핵까지 분석 조사하고 국민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박근혜 탁핵이 되기를 같이 응원하게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두려워졌겠죠.. 원래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자기네 정치비판 못하는 거 불만인 네티즌 반응도 올라오고 하니까 갑자기 자극적 시위대 모습 꼭 일본기 찢고 소녀상에 아베 얼굴에 계란 던지는 영상 편집해서 한국 시위 이러면서 보여줍니다ㅋ 한국민에겐 ..
미씽: 사라진 여자, 너무 처절했어요 끝은 보면 뻔한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엄지원과 공효진이라는 두 여배우가의 연기력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바스트샷 위주의 촬영으로 약간 어지럽기도 했지만 포주, 형사, 장기매매범 조연들 연기까지 좋았어요. 주연뿐 아니라 조연들 연기도 흠잡을곳 없고 재미와 함께 한국사회의 외국인문제나 싱글맘문제, 경찰의편견, 촌에서의 여성지위문제, 현대사회에서의 도의상실 등을 잘 표현한 영화에요. 약간 신파적인 이야기를 두 여배우의 연기가 극복하였고, 영화말미엔 객석 눈물바다 후반엔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지만, 초반부터 몰입감 좋아요. 누가 아이를 데려간 진범인지를.. 아이가 사라진 이유에 여러 인물들이 연관되어있고 '이 사람이 진범인가??' 라고 생각들게 하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간 점이 훌륭했습니다. 각본도 좋고 연..
중국미세먼지 근황 뜬금없긴 한데 집에 PM2.5 측정기가 있어서 고등어 굽고 한 7미터 떨어진 곳에서 미세먼지 체크를 했었는데 굽기전에 13이던 수치가 굽자마자 60~7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근데 환풍기 틀거나 창문열어 환기를 시키면 금방 떨어졌습니다. 생선 굽고나서 환기 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심각한데 중국에 말한마디 못꺼내는 정부때문에 국민이 고생이지..
이재명,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한마디 요새 이재명 형수 욕파일 아줌마들 카톡에서 엄청 도는 것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욕파일 들은 분들이 이재명 얼굴만 보면 그 욕파일 떠오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도 그간 구설수 행동들이 지지율 상승과 함께 유력한 후보가 되니 검증 차원에서 수면위로 떠오른거죠. 근데 이게 안 한 행동이나 모함이 아니고 그거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떨어져나가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하는 층이 남아있는 건 다른 대선 후부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대통령을 꿈꾸는 분이라면 배포있게 이런 위기를 뚫고 나가고 책임을 질 건 지는 모습 사과를 할 건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이런 검증 하나하나에 앓는 소리를 한다면 탄핵 정국에서 카리스마 있게 박근혜 구속과 대한민국 전면 개혁을 외쳤던 모습에 환호한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
빅뱅 - 에라 모르겠다, 듣기 뮤비 올해 빅뱅의 데뷔 10년차를 맞이하고, 드디어 8년만에 정규 3집 발매를 축하드려요. yg에서 빅뱅의 정규 3집이 나오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되는 날도 오네요. 원래 MADE 앨범은 작년 9월에 나왔어야 했는데 계속 시기가 미뤄지더니 결국 올해 2016년을 마무리하게 되네요. MADE 준비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새앨범을 내서 보기좋네요. 약 10년 동안 가요계 정상에서 대중들한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음원과 음반이 둘다 완벽해서 차트를 올킬하고, 가요 프로와 시상식에서 1등 트로피랑 각종 상들까지 휩쓸어갈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많고 건재한 팀은 거의 없어요. 심지어 멤버들의 솔로, 유닛 활동과 앨범도 성공적이었구요. 이제 탑의 입대를 시작으로 한동안 빅뱅의 완전체 모습은 ..
도깨비, 공유 김고은 메밀꽃밭 입맞춤 도깨비는 진짜 매회 엔딩이 훅훅 들어와서 다음회를 애타게 기다리게 하는것 같아요. 귀신같은 엔딩 진짜.. 엉덩이 쭉빼고 입숨만 쭉 내밀고 하는거 딱 은탁이 나이답고 좋았어요. 놀란 고깨비도 깨알같고.. 둘이 만담 장난스레 티격태격 할때보다 가끔씩 나오는 정극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둘 정극연기 너무 좋고 케미가 좋아서 금방 몰입되서 눈물나와요. 키스신이 좀 불편하다 하고 넘어갈순 있지만 설정이 공유가 아니고 도깨비인데.. 김고은 추천 캐스팅 자체가 드라마 방영 중에도 저로서는 여전히 불호지만 왜 캐스팅 했는지는 알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장면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미래가 안 보인다니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하는 거랬나?책방앞에서 그런 말 했잖아요. 그냥 나온 대사가 아닌 것 같은데, 모든 것을..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현실적이여서 더 뭉클하네요. 우리나라나 영국이나 세계 어디나 사회 부조리와 무책임한 정부때문에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회 밖으로 내몰려서 생계를 위협받는걸 보니 울화통이 터지네요. 국민의 혈세는 엉뚱한데로 새나가니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될수밖에.. 이러려고 이 나라의 국민이 되겠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듭니다. 영국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 복지제도가 완벽할 줄 알았던 영국에서 사는 노인과 싱글맘 가족을 통해 인간의 권리가 왜 존중받아야 하는지 말합니다. 말도 안되게 우리나라가 참좋은 나라 라구나 하고 착각을 들게 하는 말을 하게끔 하는 영화.. 분명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영화의 배경이 영국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한민국이 좋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라랜드 아쉬웠던 영화 '라라랜드'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결론적으로 기대만큼은 못하다는 생각이에요. 비주얼적 상상력은 최대한 실사처럼 연출한 것에는 굉장히 좋게 느꼈는데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많이 뻔하고.. 뭐 연출을 잘 해서 살아난 느낌같아요. 물론 배우들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city of stars' 예고편은 참 쌈빡해 보였는데..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별루였어요. 색감은 이쁘고 좋았어요. 라이언 고슬링 휘파람 소리도 좋고 그 멜로디 계속 맴돌아요. 근데 내용은 '카페 소사이어티'랑 너무 비슷해서.. 어찌 엔딩까지 같고 카페 소사이어티 뮤지컬버젼 같아서 그닥 신선할것도 없었구요, 영화 라라랜드 감독의 역량이 딸려 보였어요. 연출이 조금만 더 살았어도 대박작품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가득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