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결론적으로 기대만큼은 못하다는 생각이에요. 비주얼적 상상력은 최대한 실사처럼 연출한 것에는 굉장히 좋게 느꼈는데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많이 뻔하고.. 뭐 연출을 잘 해서 살아난 느낌같아요. 물론 배우들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city of stars' 예고편은 참 쌈빡해 보였는데..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별루였어요. 색감은 이쁘고 좋았어요. 라이언 고슬링 휘파람 소리도 좋고 그 멜로디 계속 맴돌아요. 근데 내용은 '카페 소사이어티'랑 너무 비슷해서.. 어찌 엔딩까지 같고 카페 소사이어티 뮤지컬버젼 같아서 그닥 신선할것도 없었구요, 영화 라라랜드 감독의 역량이 딸려 보였어요. 연출이 조금만 더 살았어도 대박작품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가득ㅠㅜ 그냥 한마디로 저에겐 김빠진 환타같은 영화 였습니다. 간만의 뮤지컬영화라 '레미제라블'의 또 다른 감동을 기대했나 봅니다.
물론 오프닝은 정말 좋았고 그래서 더 기대치가 커져서.. 음악이나 영상이 좋긴 했는데 스토리적인 부분이랑 몇몇은 뭔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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