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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페셜

영화 '작전명 발키리'(Valkyrie,2008)

히틀러 암살사건은 솔직히 그 당시 히틀러의 고집과 억지, 독재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 에서는 슈타펜버그 대령의 히틀러 암살사건의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 액션영화가 아니고 아주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발키리 작전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기고 이후 수습하는..)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 스펙타클한 장면도 별로 없습니다.
이 영화는 무척이나 긴장감 있는 스릴러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스릴러에 긴장감 이상의 것을 원하신다면 이 영화는 자칫 지루한 전쟁 스릴러물로 비춰질 가능성도 크다고봅니다.




줄거리...
아프리카의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당한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 (톰 크루즈 분)은 자신의 조국을 대량학살의 끔찍한 처지로 몰아가려는 강력한 독재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비밀 음모에 가담하게 된다.
독재정권의 비밀경찰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위협적이고 적의 침투에 강력한 방어체계를 이룬 상황에서 음모의 주동자들은 아돌프 히틀러를 암살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게 된다. 슈타펜버그 대령은 히틀러 암살후의 독재정권을 대치할 복잡한 발키리 작전을 세우는 것에 협조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상황은 꼬여가기만 하고, 작전은 발각되고야 마는데....



독일의 슈타펜버그 후손들은 탐크루즈는 슈타펜버그를 하기엔 너무 키가 작고 뻣뻣하다고 혹평했다는데, 정작 영화를 본 슈타펜버그 대령의 딸과 독일 문화부 장관은 영화를 크게 칭찬했더군요. 흠 잡을 곳이 없는 영화이고, 각각 배역에 대한 존경심이 묻어난다, 세계인들이 독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알 수 있게 해 준 영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