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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톡톡톡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이집트 보물전에 다녀왔어요

지난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인로인해 사람이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이집트 보물전에 갔는데 제 불찰이었어요.ㅠㅠ

웨이팅이 있다. 그리고 소란스럽다.

눈이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후 30분정도 입구에서 대기했어요.

날씨가 좋은날 오후에도 1시간 대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객의 반 이상은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소란스러워요.

느긋한게 관람하는건 포기하시는게 좋아요..

 

 

전시장이 관람객 숫자에 비해서 좁다.

생각보다 내부가 좁아요. 전시장 크기는 보통 수준이지만, 관객대비 내부가 좁다보니 상당히 북적거려요.

따라서, 유물하나를 집중해서 보기 힙들고, 오디오를 들으면서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특정유물앞에 관객밀도가 집중되어 관객동선이 엉망입니다.

사진촬영에 제한이 없다.

보물들을 촬영하는데 제한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사방에서 들려오는 찰칵찰칵소리...

입장료는 13,000원 정도인데, 우리카드가 있으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어요.

할인받으면 대략 만원정도인데, 딱 만원 수준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관람객이 많아, 아이들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면, 개학 후(3~4월), 평일에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컷기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내용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고 가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