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찬욱

영화 아가씨 마지막 씬 마지막 씬이 과하다 싶을수도 있었겠지만 나름 뜻이있는 장면이였습니다. 그 방울이 히데코의 어린시절 채찍질에 사용되던 것과 비슷하죠 그렇게 히데코에게 아픔과 억압을 주던 물건이 사랑하는 사람과 유희에 사용되어지는것과. 자유를 향해 떠나가는 과정에서 웃음이 만개하는 베드씬이 어떻게보면 이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될지도 모르는 성의 완성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고, 원래 동성애 영화란게 보면 불편할수도있는거죠 ㅋ 모두에게 좋을순 없으니까요 저는 무척 좋았지만 베드씬은 생각했던것 보다 쎄지않았던것 같아요 ㅋㅋ 속살이 나온다고해서 긴장했었는데.. 약간 다른얘긴데 백작을 마지막에 측은하게 인물 표현 하기보다는 그냥 나쁘게가고 차라리 중반에 아가씨랑 하녀가 어떻게 점진적으로 사랑에 빠지는지 좀 더 신경썼더라면..좋았을것 ..
송강호,김옥빈 주연 박찬욱 감독.. 박쥐 (Thirst, 2009) 파격적인 포스터가 공개 되었는데 그 포스터가 심의 반려가 되었다고합니다. 심의 반려된 포스터에서 다리를 지웠더군요. 공식 포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용 포스터로 사용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되는 이야기를 그린영화. 신부에서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 '상현'을 송강호가 연기하고, 그가 뱀파이어가 된 후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욕망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친구의 아내 '태주'역을 김옥빈이 연기한다. 상현(송강호)은 작은 마을 병원에서 일하며 그곳의 환자들에게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바치는 목사다. 그는 헌신적인 진료로 그곳의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인 신뢰와 존중을 받지만, 자신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