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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톡톡톡

변호사출신 장관의 위엄

 

블랙리스트라 말하면 변명을 할수 없지만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그 배제하는 내용을 만들어서 이유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 내용은 만들기 나름이고.. 잘 판단해야 합니다 블랙리스트가 있었던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하는거랑,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라는 거랑 차이가 있어요. 말그대로 블랙리스트는 누구나 아는 사항인데 예술인들의 지원이라고 말하면서 다른이유로 배제했다고 나중에 딴소리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변호인들이 자주 하는 짓.

남자의원이 블랙리스트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계속 답변에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라고 말하잖아요. 나중에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다고 말했지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말한적 없다고 분명 발뺌합니다.

이 블랙리스트는 정부가 나서서 정치 사상 등을 이유로 특정 인물들을 감시하고 지원을 안한거잖아요.. 그런데 문체부가 모든 예술인을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저렇게 말하므로 그 배제 명단이 자기들의 실수로 만들어진 명단일 수는 있지만 그게 정치적 사상등의 블랙리스트는 아니다 라는 말은 할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