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요?
내가 입고 싶은것을 입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세상이 나은쪽으로 굴러가지 그걸 모조리 프로 불편러라고 몰아붙이고 입을 다물게하면 세상은 정체되는게 맞지요.
물론 정말 필요없는 의견이 나올수도 있으니 그거 듣기 싫다고 반짝반짝 빛나는 의견까지 말 못하게 프로 불편러로 몰아버리는게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과거에는 신분제 폐지라던가 인종 차별 반대, 여성에게도 투표권을 주는것, 아이들에게 노동을 강요하지 않는것 이런게 다 프로 불편러들의 잡소리였던 시절이 있던거 생각하면 그냥 무조건 지금 시대와 관점이 다른 말을 했다해서 프로불편러로 모는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 우리 관점에서 프로 불편러인 사람들이 미래에는 정반대로 평가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역사를 보면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시끄럽고 귀찮아도 여러 사람들이 웅성웅성 이런저런 말을하고 투닥투닥 싸우는게 겉보기와는 달리 그게 건강한 사회 같아요.
나에겐 정말 불편한 관점이지만 그래도 왜 저렇게 생각을 할까? 그런걸까? 한번 더 생각해보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지금 사회의 모든 관점이 다 선하다라고 믿는게 순진한게 아닐까? 그냥 역사책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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