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이스트우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로 쓴 감동의 실화 '체인질링'(Changeling, 2008)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는 이 영화가 가진 강점이다. 하나의 사건에서 2시간이 넘는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개하는 과정은 매우 순차적이며 크리스틴 콜린스의 아들 월터가 살아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은 마지막까지 계속된다. 그렇기에 영화 '체인질링' 은 감동적인 드라마를 표방하면서도 계속해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한 여성의 용기가 도시의 중요한 사건으로 여론화 되면서 부패된 정치권력이 몰락하는 과정은 진실과 용기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진실을 위해 온몸을 던진 크리스틴 콜린스 역의 안젤리나 졸리는 기존의 액션 무비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한 모성애를 가진 용기 있는 여인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감동의 실화 '체인질링'(Changeling, 200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