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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조성모 - 행복했었다 (Trumpet Feat. 이주한)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조성모, 그가 마음껏 후반전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어느샌가 또 우리가 응원하고 있는걸 보면, '조성모' 라는 이 가수의 이름 석 자는 우리의 마음 깊이 와닿는 대명사가 되버린 듯 합니다. 우리가 조성모, 그의 노래를 듣는 이유로는 그의 이름 석 자면 충분합니다.

조성모 ' 행복했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가슴을 파고드는 진실한 노래 10년전 처음 봤던 그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요번앨범에 심여를 기울였다는데... 어떤앨범이든 빠트릴수는 없겠지만 공백기의 자리를 한번에 채워주시길...



"난 이제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한 인터뷰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조성모는 자신의 일곱 번째 앨범을 위해 대한민국 대중 음악계의 최고 고수들과 손을 잡고 11년차 국민가수의 저력을 보여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성모의 진심이 통해 의기투합한 한국 가요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 김형석, 윤종신, 강현민, Mad Soul Child, 정지찬, 이승환, 하정호, 에코브릿지, 조은희, 윤사라, 윤경, 양재선 등 지난 20여 년간 한국 대중 음악계를 이끌어온 히트곡 메이커들이 2009년 4월 조성모 신화를 꿈꾸며 앨범 <Second Half>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번 앨범의 음악 컨셉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 본질에 포커스를 두었다.
현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대중 음악 존재 이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시도했다. 작곡가들의 정서가 그대로 노랫말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그로 인해 소박하고 진솔한 가수의 진심이 여과 없이 전달되도록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