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예촌 막걸리

전주에 놀로갔다가 전주 맛집 예촌 막걸리 본점에 갔어요.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님이 내릴때 여긴 지역민들은 안 간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럴거면 그곳에 가자고 했을 때 다른곳을 추천을 좀 해주시지..;;

사람 기분 잡치게 내릴때 그런 이야기를 왜 헌건지... ㅠㅠㅠㅠ

 

 

어쨌든 들어가서 35000원짜리 한상을 주문했어요.

술은 맑은 모주로 달라고 했구요.

35000원 한상 차림은 두부김치+생선구이+삼계탕+족발+홍합탕+생굴+김치전이 나옵니다.

맑은 모주는 맛있으나 안주는 뭐 그냥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와 이거 맛있다는 생각드는 안주는 하나도 없더라구요. 맑은 모주만 한 주전자 더 추가해서 먹고는 나왔어요. 전주 맛집이 아닌듯해요 ㅠㅠ

안주는 가짓수가 많지만 맛있진 않고 그냥 먹을만한 정도니 입소문 확인차 들리고 싶으시거나 나는 맛보다 양이야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 번 들려볼 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다른 막걸리집보다 기본 한상 가격이 좀 쎈편(직접 비교한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비교해본 결과)이니 참고하세요.